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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평소 신념과 다른 정책 주제 또는 기업을 PR 해야 한다고 생각될 때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제 수업을 듣던 한 학생이 트위터를 통해 했던 질문입니다. PR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주제를 정해주지 않고 각자 정하라고 했는데 어떤 정책 주제를 정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평소 신념과 그 정책이 맞지 않는데 이걸 어떻게 PR해야 하는지 난감했나 봅니다.


참 좋은 질문입니다.  PR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접할 수 있는 흔한 단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적으로만 보자면 자신의 신념과 꼭 들어 맞는 조직에서 PR을 한다면 좋겠지요. 그렇다면 아마 PR이 아니라 충만한 자신감을 갖고 홍보만 해도 항상 행복할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에 딱 들어맞는 조직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PR대행사에서 일을 하는 AE들이라면 더욱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으로 부터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첫번째 답변입니다.  PR 이 무엇인가요?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둔 활동이지 무조건 알리자는 것은 아닙니다.  후자라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자의 접근이라면 어떤 위치에든 서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 절대 선, 절대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PR을 하면서 너무 한 편에 서서 몰입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절대 옳다고 생각되어도 그렇고 그것이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PR 교과서에도 나오듯이

언제나 중간자, 객관적 위치,  비판적 사고를 하는 자리에 서려고 해 보십시오.   그것을 찾는 과정이 PR의 본질에 가까운 것인데 그 과정에서 고민한다면 이미 자신이 한 쪽의 관점을 고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미천한 경험이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면 내가 PR을 하면서 절대 옳다고 주장했던 내용 중 많은 것들이 그렇게 옳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것이 우리가 단기간에 다루는 이슈에 있어 절대 진리 또는 절대 선이라는 것을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항상 유연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색은 검정색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PR인으로서 스스로의 색깔을 검정으로 규정지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색깔을 발산하지 않기 때문이죠.

너는 무슨 색이냐가 아니라 어떤 색을 갖는 사람이든, 조직이든 상황에 따라 모두 수용하면서도 나의 본질이 흔들리지 않는 색이기 때문이죠.

누가 보아도 제가 무슨 색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색이기 때문이죠.  



물론 PR의 현장에서 PR실무자가 아무리 관계지향, 중립지향의 모습을 따르려 해도 조직 의사결정자, 고객사의 무리한 요구 앞에 ‘선전가’로 전락해 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답니다.   그것이 사회 아닐까요.  완벽한 환경을 요구하기 보다는 자신으로 인해 바뀌게 될 개선된 환경을 꿈꾸는 것.


그러다 보면 PR전문가의 꿈도 그리 먼 것만은 아닐겁니다.  그래야만 주요한 여러 의사결정과 프로젝트를 자신감을 갖고 풀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Jonghyuk
=-

Posted by Jonghyuk

2010/03/12 06:37 2010/03/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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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실무자와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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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공부를 더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대학원에 다니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많은 PR실무자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인지 위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럴  때 마다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마음이 있다면 당장 하세요”입니다.

마음은 있는데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들어 회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마음’이 없는데 억지로 할 것도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할 수 없다.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반드시 공부하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이 있으신 홍보실무자분들과 다음 대화를 이어갑니다.


Q : PR 관련하여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지요?   

PR분야만 공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죠.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 분야만을 전제로 논의를 해보죠.


PR은 여론과 사회, 정책을 다루는 영역입니다. 단순히 제품만을 알리는 일차적인 설득행위는 아니라는 의미죠. 분명한 것은 수많은 PR 실무자들이 자신이 인식하든 않하든 우리 사회의

여론형성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생각하면서  PR을 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항상 문제제기를 해 보아야 하며,  해답을 찾기 위한 실천, 자신이 갖는 문제가 정말 타당하고 옳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특히 PR 분야는 어느 분야 못지 않게

실무자 분들께서 나름대로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고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기에 ‘학습과정’을 통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의미있다고 판단됩니다.


Q: 실무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요?


PR을 통해 얻게 되는 실무자들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자신이 하는 일에서 돈을 버는 것, 명예를 얻는 것, 유명해지는 것? 글쎄요.  

그런데 이런 것 보다 진짜 가치는  장기간에 걸쳐 우리 사화와 국가 전반에 의식수준을 높여주는 주요한 지식적 기반을 제공해 주는 역할이라고 저는 정의하고 싶습니다.

학위라는 것이 목적이기 보다는 이러한 본질적인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때  자연스럽게 학위라는 것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R 을 하면서 여러분의 경험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계신지요?  남들이 정리해 놓은 자료를 공유하는데는 매우 빠르고 익숙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리해 낸 자료는 몇 개나 되는지 살펴보십시오.  옮기고  알리는 것 말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신말이죠.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수많은 세월의 경험치들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순간 공허하게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는 상황도 충분히 가정해 볼 수 있답니다.  


확신까지는 서지 않지만 그래도 여러 곳의 대학원 등에서 공부하는 실무자분들을 뵈면 결국 자신들이 걸어온 길, 걷고 있는 PR 이라는 길의 흔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준비의 과정으로 비춰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에 쓸려 소중한 경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올 한올 경험이 엮여서 자신이 입을 수 있는 하나의 옷으로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 옷을 입게 되었을 때 이전과 다른 또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 그것이 가치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러한 가치와 필요성을  스스로 찾고 깨닫는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래서 내가 곧 진리고 정답이라고 하면서 배우기 보다는 누군가 가르치겠다고 하는 실무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럿이 모여 함께 지식을 나누는 과정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강의실에서는 높고 낮음은 없습니다. 모두가 토론의 주체일 뿐이죠.  


그래서 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앞서 기회를 가져볼 것을 권합니다.


최근 만나 이야기 나눈 몇 몇 실무자와의 대화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Jong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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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1 18:04 2010/03/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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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인 PR기획에 대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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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를 하다 보니
 무엇이 PR이며
 PR을 통해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가에 관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공부하는
학생이 적은 것 같아 간략히 요약해 설명.

전략수립을 위한 PR의 주제 선정이란, 누군가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실 자신들이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 부터 훈련이 되고 학습되어야 한다고 보여진다.

PR과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가치
이것은 사회이론과도 연계해서 이해해야 하지만 잠깐 생략하고
'사회의 선진화'라는 의제와 PR은 동일선상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전문적인 PR활동이 작동한다는 것은 그림에서 우측에 보이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좌측이 반복되는 과정이란, 지속적인 논쟁과 갈등의 연속이다.  이런 모든 활동을
PR에서 논의하고 다루고 있다.

-Jong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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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08:49 2010/03/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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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우스 (대기업, 공기업, 기타 특정 조직)의 홍보조직에 근무하면서 찾게 되는 PR전문가의 비전

PR전문가로서 살 것인가? 조직의 구성원으로 생존할 것인가? 이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것이 인하우스 PR 조직에 근무하는 홍보인들이다.

대부분은 당연히 후자를 선택한다. 그럴 경우 비전도 확실해 진다. 기업의 별인 임원이 되는 것, 더 나아가 부사장, 사장까지 ... 이 정도라면 ‘성공’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PR 에 대한 중요성이야 이제 왠만한 기업들은 모두 인식하고 있으니 다른 고민은 묶어 두어도 될 듯 하다. 그런데 왜 많은 기업체의 PR 인들은 허전해 하는 것일까?

지난 몇 달간 연구를 위해 기업체 PR 실무자들의 인터뷰를 했다. 그중 일부를 참고용으로 제시해 본다. 완전히 일반화할 수 없는 데이터이니 이점 참고해 주시길.

흔히 이야기하는 인하우스라고 하면 크게 대기업 - 외국계 기업 - 중견기업 - 공기업 - 기타 (NGO, 공공기관 등)

대기업 홍보팀

- 이직율도 낮지만 진입장벽도 높다. 신입사원도 거의 뽑지 않는다. 인력 충원은 소수의 신입 + 기업마다 다르지만 경력 충원 + 업종의 특성이 강할 수록 내부 직원 중 PR 에 관심이 있거나 끼가 보이는 인력을 차출하는 방식에 많이 의존한다. 한번 홍보조직에 입성하면 상대적으로 조직 내에서 타 부서에 비해 부서 이동 없이 오랜 시간을 PR 이라는 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홍보임원 이라는 확실한 구심점을 갖고 있다. 조직원들도 최소한의 비전을 공유하는 분위기 (타 홍보조직에 비한 상대적인 비전공유이지 다수의 PR 인들은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임원을 ‘상무’ 정도까지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었고 가능성도 반신반의하고 있었음) 그러나 20-30년 가까운 시간 홍보의 전문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조직’이라는 후광이 사라지면 상대적으로 개인별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관리 중심의 PR 활동 및 분업화된 PR 업무로 특정 분야에만 전념하게 됨.

외국계 기업 PR 팀

-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 만큼 적정의 능력과 경력이 있다면 상대적인 기회제공도 많을 수 있다. 신입 보다는 거의가 경력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주로 헤드헌터를 통해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을 따름. PR 업무에 있어 대기업 홍보팀같이 의사결정에 있어 전권을 갖기 보다는 글로벌 차원에서 정해진 가이드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임. 따라서 PR업무의 핵심이 조정과 조율에 초점을 둠. PR팀원들의 비전은 해당 조직에서 임원이 아니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을 디딤돌로 하여 다음 커리어를 도모하고자 함.

중견기업 홍보팀

- 가장 학구적인 분위기. PR 의 전문적인 활동영역을 현장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도 많았음. 홍보조직의 의사결정 및 변화를 추구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민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음. 외국계 기업과 더불어 PR 대행사 출신의 홍보전문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진출해 있음. 업종 자체가 특화된 영역이므로 특정 산업군의 PR에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음.

상대적으로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다 보니 PR경력을 토대로 이직하는데 한계를 갖는 것으로 파악됨. 홍보 임원이라는 뚜렷한 목표점이 상대적으로 희미함. 조직 내에서의 홍보팀의 위상과 기반도 대기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함. 조직원들의 경우 향후 비전에 대해 많은 불확실성을 갖고 있음.

공기업 홍보팀

- 전문가 기근난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음. 경력 충원을 통한 홍보전문가 충원도 거의 없고 내부 순환 보직인 경우가 많음. 신입사원 중 미디어 관련, 신문방송학이나 광고홍보 전공자가 있을 경우 우선 영입을 고려할 정도임. 이런 신입사원들은 신입임에도 조직 내에서 전문성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었음. (* 두 건 정도의 사례이므로 모든 공기업이 이렇다고 단언할 수 없으나 이 분야 전공자라면 공기업 공채시험도 눈여겨 볼만함) 홍보조직에만 근무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배가시키는데 있어 한계가 있음. 하지만 10-20년 장기근속을 전제로 할 때 홍보조직으로의 컴백을 통한 전문성 발휘도 가능함.

기타 홍보조직

- 대부분 경력직으로 구성되어 있음. 조직의 위계성 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시함. 해당 분야 (종교조직, 사회단체, 구호단체 등)에 대한 홍보전문가의 뚜렷한 소신이 요구됨. 개인의 능력에 비해 구현할 리소스의 한계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음. 의외로 관리적 측면이 강한 홍보활동을 전개함.

많은 학생들이 홍보하겠다면서 공채시험보는경우가 많은데 PR을 하겠다면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잘 살펴 보고 전략적으로 진로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_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10/03/08 18:54 2010/03/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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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전문가를 지향하는 취업 준비자 또는 1-2년차 쥬니어 AE 들께.


Q: 첫 번째 직장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A : 당연히 중요하죠. 그런데 PR분야는 첫 직장 보다는 첫 2년이 더 중요하다고 보이네요.  PR대행사를 첫 직장으로 가정할 경우,  특정한 회사를 배제하거나

      추천하는 것은 생략하고 싶네요.  어느 대행사든 첫 2년 동안 하는 일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물론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과 경영자의 차이야 있겠지만

      신입 시절 이런 조건을 달아 회사를 차별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라고 봅니다.  신입 시절이니 그런 곳도 경험할  특권을 가졌다고 긍정적으로 접근해 주길.


 Q: 어떤 PR대행사가 좋은 곳인지......


A : PR대행사에 발을 들여놓았다면 ‘나를 많은 일로 힘들게 하는 곳’이 좋은 회사같네요.  너무 분업화 되어 있어 ‘한가지’만  하거나 계층화된 조직 보다는

     클리핑에서 부터 전략적인 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즉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철저히 경쟁의

     무대에 내던져질 수 있는 곳 말입니다.  좋은 곳이든 좀 부족해 보이는 곳이든 PR 대행사에서 일하다 보면 2-3년 후 부터는 여러 고민을 하게 될텐데

     이 시점에서 어떻게 2-3년을 보냈느냐에 따라 결정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Q : 대행사에서 대행사로 이직하는 것을 수평이동이라고 하던데......


A: 수평이동이라고 해도 많이들 이동합니다. 그리고 수평이어서 그런지 다른 이직에 비해 수월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워낙 3-5년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수평이동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에 국내 토종 대행사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행사로의 이직은

     제한적이나마 그 다음 단계를 위해 가능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하는 일과 수준은 유사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직은

     현재 토종 대행사에서 외국계로 이직을 전제로 할 경우에 수평이동도 나름 가치가 있다고 보입니다.


Q: 대행사에 입사하고 나면 여러 고객사를 경험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A:  2년 차 이내에 여러 고객사를 경험했다면 그게 이상한 경우죠.  오히려 특정한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특정 고객사를 맡아

      언론홍보에서 부터 PI, 위기관리, MPR, 대정부 관계 등 다양한 영역을 깊이있게 들어가 보는 것이 좋을 겁니다.   특정 영역의 고객사만을 고집하는 경우

      대행사 보다는 2년차 시점에서 빨리 해당 분야의 인하우스로 이직을 고려함이 좋을듯. 특히 헬스케어 분야라면 주니어 시절 부터 해당 분야로 특화시켜

      커리어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Q: 대행사 생활 5년 이내에 인하우스로 이직하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A:  대행사 AE들을 보면 인하우스 홍보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죠.   동경을 갖고 이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절대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5년 이내가 아니라 5년 이후 시점에서 인하우스의 관리자 또는 준 관리자 급으로 이직을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때 분명히 해 두어야 할

     것은 해당 산업 분야의 PR전문가로 포지셔닝할 것인지, 아니면 그 이후 대행사로의 컴백을 고려할 것인지 나름 목표를 설정하고 이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PR대행사에 입사해 5년 이상 수평이동 없이 근속하는 비율도 그리 높지는 않지만, 결국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신입 시절 부터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인하우스 홍보실에 신입으로 입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던데....”  “PR에 대해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언제 부터가 좋을지...... “ 등에

대해 조언드리죠.

Posted by Jonghyuk

2010/03/08 00:41 2010/03/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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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대행사 경쟁 프리젠테이션

PR대행사 선정을 위한 심사에 가급적 참석을 하지 않았었다.

과거 몸담았던 업계이고 하니 괜한 오해도 있을 것 같아 가급적 자리를 피했다.
이제 햇수로는 3년도 지나고 해서 확고한 객관성을 담보로 심사에 참여하곤 한다.

어떤 곳에 가서는
RFP에 문제가 있다면 꼭 지적을 한다.  담당자분들이야 싫겠지만 그래도 이런 문제제기와
지적이 해당 조직의 PR활동에 궁극적으로는 도움이된다.   그런 피드백도 분명히 있다.

대행사들 특히 PR대행사의 제안에 있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문제는
'문제의 핵심' 보다는 '다른 논의'를 한다는 점이다.

'우리 회사는 이렇게 잘할 수 있다'만 이야기 한다.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없다.  우리는 이정도 능력이 있으니 당신들이 선택하라는
식이다.

이런 접근도 노력 덜 들이고 선택받는 배짱있는 프리젠테이션 일 수 있으나
좋은 느낌 보다는 그 반대의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제 고객사들도 똘똘해 져서
이런 방식에 설득이 되지 않는 듯 하다.

'회사 레퍼런스만 내세우는 곳'
심지어 '우리는 000 매체에 기사 반드시 실어준다'는 곳까지 심사자를 당황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다.

'원칙론만 강조'하고 이야기한다.
학교에 있는 교수들에게 현업에 계신 분들이 많이 하는 말씀들이 이론, 원칙만
이야기한다는 경우가 많은데 프리젠테이션에 가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쌍방향' '타깃별' '평가에 기반한' 등등 어휘들이다.
그런데 막상 프로그램을 보면 하우는 빠져있다.

'강의 하듯 PR은 이런 것이다'만 설명하다 끝난다.

'조직의 역량' 만을 이야기 한다.
공통적으로 외부 자문진이 어떻고 내부 인력은 이렇게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될 '실무진'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과 제시는 별로 없다.

PR 프로젝트에서 조직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고 핵심이라는 점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실무진' 즉 '중간 허리라인에 해당되는 5년차 중심의 일하는 인력'이 많고
강한 조직이 '강한 PR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앞으로 PT 할 때 '사장' '임원''자문진' 이 아니라 이런 실무진 이력의 강점
'사람이 강한 회사'라는 점을 강조한다면 강점이 될 듯.

'제안서의 분량'  
100페이지가 넘는 제안서를 보면 정말 '찡'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제가 꼼꼼이 살펴보니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반복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킨코스 만 배불려 주는 것은 아닌지.....^^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
해당 프로젝트의 성격이 무엇인지
논의한 타깃공중이 누구인지에 대한 고려가 안된 상태에서
제목만 바꿔 놓은 듯한 업체간 동일한 홍보 프로그램의 한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이러한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주체들의 명확한 제안요청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이 PR 전문가는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제안을 하는 PR전문가 그룹인 대행사들이 좀 더 컨설턴트의 자세를 갖고
핵심적인 콘텐츠에 기반한 프리젠테이션과 방법론에 대한 리드가 필요한
시점은 아닌가 생각된다.

10일 많아야 15일 정도 주어진 상황에서 일에 쫓기는 구성원들을 모아
쥐어짜기 식의 제안서 작성을 해야하는 현실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새로운 방향과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최근 여러 심사를 다녀와서 느낀 단상.

-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10/03/07 11:31 2010/03/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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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PR프로젝트 주제들

PR전략 기획을 위한 주제 예시

특정 상품 및 서비스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도 good.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의 시장 확대를 위한 MPR전략
i-Phone의 사용층 확대를 위한 MPR 전략 방안

이런 형식의 주제 이외에도 공공 및 정책 홍보 영역에서

법질서 확립과 선진 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공익캠페인 전략 방안

국민연금 신뢰제고를 위한 대국민 PR전략 방안

G20를 활용한 대국민 자부심 고취 PR 캠페인 방안

녹색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대국민 PR캠페인 방안

수돗물 음용 확대를 위한 서울시민 인식 전환 PR전략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일반 국민 대상 PR전략

절주 및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공중 PR캠페인 등

주제도 가능함.

위 주제들은 학부 4학년들이 PR전략기획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과목에서
다루게 되는 주제들의 예시입니다.
PR전략 기획은 공모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업에 진출했을 때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완벽한 기획서를 작성하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강도높은
실습 과정입니다.

강한 PR인이 됩시다.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10/03/04 17:52 2010/03/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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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가 새로 등장하면 다 PR이다'
'그냥 그 자체로 PR이죠.'

그렇다.

매체가 하루가 다르게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매체가 등장하고
그 안에 콘텐츠를 다루는 다양한 솔루션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PR의 기회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PR전문가들도 매체의 수혜자에 위치해 있기에
그것을 PR에 적용하는데는

- 매체에 대한 이해
- 매체 수용자들의 패턴
- PR활동의 적용가능성
- 예상되는 쟁점  등에 대해 고민하는 절대 시간은 필요하다.

설익은 비즈니스 모델 또는 영업활동은
기존에 쌓아놓은 PR의 본질마저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접근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실제 매체의 개발은 inter personal에 기반한 사적 매체들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PR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000을 활용한 PR전략'이라는 말을 쉽게 접하게 된다.

PR전략으로 접근 할 수 없는 매체란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적용가능하다는데 동의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선점의 효과에만 집착하는 오류는 없었으면 한다.
PR을 비즈니스가 아닌 진지한 여론활동으로 접근해 보면 더욱 그렇다.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10/03/04 00:02 2010/03/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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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몇 몇 사람들은 만났다.

범상치 않다는 것은 자신들의 위치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무기명으로 이들이 자신의 자리를 위해
구직
이직
과정을 아주 간략히만 적어본다.  (* 오늘 만난 두 분의 사례임)
모두 과거 이야기임.

A
광고를 하고 싶었던 모 대학 4학년 취업을 앞두고 있던
 예술 전공자인 이 분은

자신이 가고 싶었던 광고대행사 근처의 중국집으로 향한다.
친구와 함께 이들은 짜장면 10그릇과 탕수육을 시켜 철가방에 담고
중국집에서 하얀색의 요리사 복장을 빌려 입는다.

철가방 두개를 들고 그 광고대행사에 무사히 입성하여
직원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돌린다.  갑작스럽게 짜장면 공세를 받은
직원들은 무슨일인가 싶었을 것이다.
이때 학생들은 자신들이 너무 들어오고 싶고 인턴으로 라도 일을 배우고 싶다고
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작은 심부름을 하는 인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턴을 계기로 실제 그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B
모 전문직에 종사하던 전문가는
자신이 이직하고 싶던 굴지의 대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낸다.
만나달라는 요청에 사장은 시간을 배려해 주었고
이때 10여페이지 이내의 해당 기업 핵심 사업 전략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10여페이지 자료를 만드는데 3주 이상의 시간을 들였고 이 자료는 이미 약속
이전에 이 회사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 두었던 자료였다.

구직과 이직을 하는 사람들 중 위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것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공통점은  한가지 있다.

모두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분야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모르고 덤벼드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은 찾아 가는 것이지 찾아오지 않는다.
찾아 가려면 어디로 가야할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로 가고 싶고, 가야하는지 알고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은 그곳으로 가기 위해 열정을 쏟게 될 것이고
그 열정의 행동 결과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참 대단한
또는 참 기이한
또는 참 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르다라고 일반인들은 이야기한다.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10/03/03 23:45 2010/03/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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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됩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블로그와 트위터, 각종 소셜 네트워킹 기재의 발전은 우리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사회적 권력'에 대한 인식의 보편화라고 볼 수 있죠.
즉, 개개인 여기에는 수많은 팔로워를 갖는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파워블로거 등이 속할 수 있죠. 이들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스스로가
사회적 권력을 갖는다는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무언가 소통해야 한다는
자발적인 압력에 순응하는 행위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통에 대한 자발적 압력'
'사회적 권력 부여에 대한 주관적 판단' 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진정한 사회적 권력
즉, 과거 매스미디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위해
요구되는 조건 중 하나는
'콘텐츠 생산 능력'입니다.

많은 양의 정보공유, 신속한 정보교환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스스로가 사회적 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착각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시대의 수많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기능'이 아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입니다.

아는 바와 같이 '책'을 한 권 발간하는 것은
속도 면에서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심지어 300여 페이지 책을 내는데
몇 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러한 프레스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은
구학으로 인식될 수 있죠. 그런데 콘텐츠의 측면에서 보자면
'질적'차원에서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정보를 공유하는 행위와 콘텐츠를 크리에이팅 하는 행위는 분명
다른 행위랍니다.

정보공유는 많은데 자신만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부터라도 반성하고 진지하게 소셜 미디어에 접근해 보고 싶네요.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10/03/01 18:14 2010/03/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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