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컨설팅'


1 POSTS

  1. 2009/04/03 알아서 해라. by Jonghyuk (8)

알아서 해라.

User image

요즘 리서치 하나하면서 PR실무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일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칠 때가 이 소리 들을 때 랍니다.

'PR컨설팅'을 할 때
일에 대한 책임을 주고 나서

'알아서 해라'  


- 구체적인 지침을 주지 않을 때
- 방향성만 말하고 충분한 지침을 주었다고 착각할 때
- PPT 장표 1-2장 주고 수십장의 보고서 쓰라고 할 때
- 상황분석만 논하고 실제 전략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할 때

그래서 이럴 때 마다

'내가 이걸 이렇게 해서 고객사에게 제출해도 되나'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문다고 합니다.
보고서 써 놓고 나면 오타만 고쳐주고 갈 때 허무하다고 합니다.

글쎄요. 이런 관리자들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PR컨설턴트'라 함은

'생각'만 하고 있어서도 안되고
'말'만 갖고 일해서도 안되겠죠.
'실행'만 잘하는 것으로도 부족합니다.

1. 생각을 페이퍼 위에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2. 그 페이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채워나가고 조율하는 것을 AE들과 논의하고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그 페이퍼에 적시된 실행을 AE들이 수행하는 것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위 3가지를 위해서 PR컨설턴트라는 관리자는

1.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일종의 시범이죠.  생각과 말로는 안됩니다.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2. 컨설팅 보고서라는 것을 처음 부터 끝까지 자신의 손으로 써본 사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갈등했던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시행착오와 갈등을 경험하지 않고 시간의 경력만을 무기로 AE들을
미지의 시행착오와 갈등의 골로 몰아세우면 사람을 잃는 답니다.

멋지게 퍼블리시티 결과 내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PR 산업의 가치를
제고한다는 컨설팅의 영역에서

'알아서 해라' '왜 이것도 못하는가'라는 관리자들의 메시지가
AE들의 능력 범위 내에서 외쳐지고
그래서 '고민과 갈등' 보다 '시너지가 창출되는 토론과 논의'가
왕성한 현장을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주 일부이긴 하겠지만 실제 그런 관리가가 있다면
'알아서 해라'가 아니라 일단 '알아서 해보자'를 외쳐 주길 바랍니다.

저 이거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고민상담은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Jonghyuk

Posted by Jonghyuk

2009/04/03 10:42 2009/04/03 10:42
, ,
Response
560 Trackbacks , 8 Comments
RSS :
http://leejonghyuk.hosting.paran.com/tc/rss/response/83